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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멀리 갈까?

아이와 함께 강화도 여행(옥토끼 우주센터, 공룡의 숲, 썰매, 보트장, 로고스 가든, 전망대)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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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을
다녀온 후 원래 아이가 가고싶어
했던 '옥토끼 우주센터'로 출발했다. 
'옥토끼 우주센터'는 아이가 유튜브로 여러번
봤는데, 우주에 대한 전시물 및 체험도 할 수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들도 많이 있고,
무엇보다도 보트, 썰매 등 액티비티한 활동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 기대가 컸던 곳이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빌 줄 알았는데,
운 좋게도 주차도 '옥토끼 우주센터' 바로 앞에
자리가 하나 있어 할 수 있었고,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내부에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않아 관람 및 여러 체험을 할 때 줄서지
않아도 좋을 만큼 붐벼 즐거운 관람을 했다.
 
 

옥토끼우주센터 입구


 

옥토끼우주센터 내부


옥토끼우주센터 내부



 옥토끼 우주센터 입장료, 시설 


 
* 위치 :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032) 937-6917~9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
폐장 1시간 전까지만 입장 가능
(365일 연중무휴)
 
* 입장료 : 대인(13세 이상 ~ 만65세) 16,000원,
소인(36개월 이상 ~ 만 12세) 12,000원
베이비(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9,000원
장애, 유공자, 경로 13,000원
(성수기에는 1,000원씩 추가요금 발생)
강화시설관리공단 입장권 보여주면 10% 할인
(강화자연사/역사박물관, 마니산 입장권 등)

* 주차 : '옥토끼 우주센터'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고, 여기가 만차이면 좀 더 내려가면 또
주차공간이 여유롭게 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하진 않다. 주변에 놀거리가 없어
그런지 주차차단기나 정산시스템이 없어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했다. 
 
* 시설 : 본관 우주센터와 5층 야외공원, 
6,7층 야외전망대, 문스톤 카페,
공룡의 숲, 로도스 가든, 물대포 공원,
로봇공원, 천체상영관/보트장(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 토끼의 성 등 
별관 1층 카페, 2층 코스모프 레스토랑
여름에는 은하수 유수풀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가을에는 보트장, 겨울에는 눈썰매와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놀거리가
풍성해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을 것 같다. 
 
 

옥토끼우주센터 안내서



옥토끼우주센터 안내도


 
 

 옥토끼 우주센터 관람 


 
'옥토끼 우주센터' 에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우주센터로 바로 들어가던지 좀 더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야외로 입장하던지 할 수
있는데, 거의 우주센터로 들어가 우주센터에서
야외로 빠져나가는 길로 입장한다.
 
우주센터 내에는 각종 로켓 모형과 우주복,
우주선 등이 전시되어 있고, 보는 것뿐만
아니라 우주인이 되는 훈련과정도 체험해
볼 수 있고, 우주선 같은 걸 타고 올라가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아이가 별, 우주 등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과천 과학관'도 다녀왔는데, 과학관은
주로 보고, 학습하는 분위기였다면, 이 곳은
주로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과학관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태양계


화성탐험관


로켓 모형들



우주생활체험관



우주왕복선 조종실



우주선 체험



우주복 전시



우주센터에서 카페를 거쳐 야외로 나가면
또 다른 볼거리들로 넘쳐나서 아이가 "우와"
하며 이곳저곳 살펴보더니 '강화자연사박물관'
에서 못 보았던 공룡들이 아쉬웠는지 
'공룡학습관'으로 가더니 '공룡의 숲'을 둘러
보는데, 다른 어떤 곳보다 공룡의 수가 많고,
특히 소리내고, 움직이는 공룡들이 많아서
아이가 엄청 만족해하며 낯선 공룡이름도
외우고, "이 공룡은 얼룩소 소리가 나고,  
이 공룡은 코끼리 소리고, 이 공룡은 표범
소리가 난다" 라며 신기해 했다. 
 


안킬로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닮은 모노클로니우스



공룡학습관



박치기 공룡(파키케팔로사우루스)



황소 공룡(카르노타우르스)


공룡의 숲 공룡들 위치




'공룡의 숲' 바로 옆에 '로도스 가든'이 있는데
아직 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몰라서 조각상 자체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예쁜 분수대도 많고 포토존도 많아서
이 곳 저 곳 둘러보며 사진도 많이 찍고,
좋아했다. 나중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면 조각상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곳이었다.
 


로도스가든 분수대



로고스가든 분수대



로도스가든 분수대



로도스가든 아기천사 분수대



로도스가든 사자 조각상




'로도스 공원'을 나오면 바로 옆에 우주선과 
돌고래 모형이 있는 '물대포 공원'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물대포를 직접 쏴 볼 수 있어서
돌고래 모형을 맞추며 즐거워했다.
 

물대포 공원 물대포 체험



여기서 다시 '공룡의 숲'을 지나 반대편으로
오면 '보트장'과  '로봇공원' 이 있는 물놀이
공간으로 나오는데, 보트는 2인부터 5인까지
탈 수 있어 아이와 두명이서 탔는데 노가 커서
아이가 젓기에는 무리가 있어 그냥 들고만
있으라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씩 아이가 물을
밀어주니 탈 만 했다. 시간제한도 없고, 
엄마와 어린아이 둘이 타고 가는 가족도
있어 보트 타기가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천체영상관이 있는 보트장



보트 타는 곳



 
보트를 타고 나면 바로 옆에 '사계절 썰매장'이
나오는데, 꽤 경사도도 있고 몸만 올라가면 
고무썰매는 자동으로 올라가 있어 타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편했다. 나이 어린애들만
부모하고 썰매를 연결해 타고, 좀 큰 애들은
혼자 타는데, 엄마, 아빠도 같이 올라가면 
썰매를 타고 내려올 수 있어 몇 번 같이 
탔는데 오랜만에 썰매를 타서 재밌었다. 
 


썰매장 몸만 올라가면 됨



썰매장 꽤 코스가 길다



이번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관인  우주센터로
갈려고  '전망대'가 있는 탑으로 가서 꼭대기층인
7층에 내려 망원경으로 주변 경관을 살펴보고,
1층으로 내려와  관람을 마쳤는데 3시~4시간
정도를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보낸 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주센터 전경



엘리베이터가 있는 전망대


 
 

 옥토끼 우주센터 관람 느낀 점


 
우주센터라는 명칭답게 우주에 관한 전시물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고, 우주복, 우주선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또 우주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보는 것뿐만 아니라 체험도 할
수 있어 더 기억에 남는 장소 같다.
 
또 야외로 나오면 '공룡의 숲', '로고스 가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그리스/로마 신화 
조각상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전시된 공룡들
또한 거의 움직이고 소리를 내는 공룡들이라
다른 어떤 곳의 공룡 전시장보다 아이가 좋아
했다. 또 '로고스 가든'의 조각상들도 단순 조각
들이 아니라 분수대도 많이 있고, 포토존도
많이 조성해놓아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가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았다.
 
그리고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보트장'과
'썰매장'도 규모가 작지 않은데 비해 입장료에
다 포함되어 별도 요금 없이 체험할 수 있고,
언제든 게속 왔다갔다하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시간제한이 없어 마음에 쏙 들었다. 
 
입장료도 대인 기준 16,000원, 소인 17,000원
이라 일반 큰 규모의 키즈카페 2시간 이용료
보다 싸고, 이용시간은 퇴장시간 전까지 이용이
가능해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체험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관람할 수 있었다. 
 
아이가 있으면 강화도에 여행가면 꼭 한번
들러서 놀다가면 좋을 것 같은 곳이고,
다음에도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탐사선 포토존



달토끼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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