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라스리솜 온 김에 오늘은 워터파크를 갈
생각이었지만 저번에도 2~3시간 밖에 못 놀고
나와서 오후 2시 이후에 오후권만 끊으면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기에 그럼 오전엔
'근처 다른 곳을 구경하고 올까?'라고 물으니
좋다고 해서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아이들이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내포보부상촌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출발을 했다.

내포보부상촌 입장료, 관람시간, 시설
* 위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 1로 55
041-337-8830
* 관람시간 :
평일 : 10:00~19:00(입장마감 18:00까지)
주말/공휴일 : 10:00~20:00(입장마감 19:00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단 공휴일 및 8/14 정상운영)
* 규모 : 보부상박물관, 놀이터, 물놀이터,
저잣거리(상점가), 숲 속 놀이터, 동물원 등
(2020년도에 약 64,000 m2 규모로 조성)
*주차 : 내포보부상촌 앞 주차공간이
여유롭게 있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다.
별도 주차 정산 시스템은 없어서 주차 후
매표소에 가서 인터넷 애매 일 경우 예매한
전화번호만 불러주면 입장 가능하다.
* 관람료 : 대인 11,000원, 소인 7,000원
네이버 예매나 놀이의 발견에서 성인 27% 할인
된 8,000원, 소인 28% 할인된 5,000원에 구매
가능하고, 당일 예매 사용도 가능해 놀이의 발견
에서 여름휴가 특집 할인 쿠폰 4%를 더 줘서
놀이의 발견으로 예매해 성인 2, 소인 1 명을
20,160원에 1시간 전쯤 예매했다.
매표소에서 별도 바코드 보여줄 필요 없이
예매한 전화번호만 불러주면 확인 후 입장권
배부해 주고 바로 입장 가능하다.



내포보부상촌 관람
내포보부상촌에 입장하면 날이 더워서
무지개 우산을 비치해 두었는데,
꼭 들고 가서 이용하시길... 우산 그늘이
라도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입구 쪽에 포동이라고 보부상촌 캐릭터
동상이 있는데 청년부터 노년까지
여기저기에 있으니 다니며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고 또 포토존도 곳곳에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다.

옆쪽으로는 기차가 운행하고 있는데
원래는 운행시간표가 있지만 너무 더워서
사람이 없어서인지 사람이 모이는 대로
바로 출발해 주셨다.
※기차는 올라갈 때 바로타지 말고 다
구경하고 내려올 때 다시 타고 올라가는 게
갔던 곳도 다시 둘러보고, 한 번 보고 와서
알고 보는 거라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저잣거리 쪽으로 올라가면 식당과 매점,
기념품숍 같은 게 있고 물놀이 때 쓸
풍선이나 물총 같은 것도 판매한다.


더 올라가면 숲 속놀이터와 숲 속동물원이
나오는데 놀이터는 너무 더워서 이용이
어려웠지만 날이 괜찮으면 롤러 슬라이드는
타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숲 속 동물원은 아이가 기대하고 갔는데
동물 우리도 2칸밖에 없고 닭, 토끼 같은
종류고 먹이체험도 없어 그냥 둘러만
보고 볼 게 없어 실망하고 나왔다.
나와서 다리를 건너면 보부상 놀이터와
잔디광장이 나오는데 폭염경보가
내린 날이라 실외활동을 할 수가 없어
아쉽지만 눈으로만 담고 서둘러
보부상박물관으로 입장했다.
내포보부상촌 박물관

내포보부상촌 박물관은 서해안을 따라
발달한 바닷길에서 내륙 깊숙한 물길까지
이어진 포구(내포) 장시에서 활약한
보부상들의 유물과 유품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지상 2층 규모로 5 개관이 있다.
*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마감시간 계절별 조절)
월요일 휴관
1층 상설전시장은 크게
내포이야기와 보부상이야기관으로
나뉘는데 아이가 크게 관심이 없어
아직 우리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기도 하고 아빠인 나도 내포, 패랭이,
촉작대 이런 용어들이 안 와닿는데
아이도 별로 와닿지 않은 듯...




2층으로 가니 그나마 영상도 나오고
공 던지기, 불 피우기 등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좀 돌아보다가 열 좀
식히고 나올 수 있었다.


그래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시설도 쾌적하고 모형이라던지
4D체험관이라던지 꽤 많은 신경을
쓴 게 보여 다음에 아이가 좀 더 크면
한 번 더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포보부상촌 물놀이장
내포보부상촌에 올 때 가장 기대하고
왔던 곳이 물놀이장이었다. 특히
여름 한 철 야외수영장도 연다고 해서
아이 수영복, 캡모자, 크록스 신발도
챙겨 왔다. 체험공방 거리 중앙에 고무
튜브 수영장을 크게 설치해 놓았는데
신발은 못 신고 들어가게 하고, 모자도
굳이 안 써도 상관은 없는 것 같았다.
별도 탈의실은 없었지만 체험공방 마루를
그냥 이용할 수 있어 거기다 짐 놓고
아이가 수영장에서 노는 걸 지켜보니
너무 편했다. 화장실도 바로 옆에 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고, 물 관리도
해줘서 더 맘이 편했던 것 같다.
다만 아쉬웠던 거는 튜브하고 물총도 들고
왔음 더 좋았을 텐데.. 아직 수영을 못해서
다른 아이가 가져온 튜브를 눈치 보며 놀게
하고 물총도 빌려서 놀게 해서 좀 그랬다.
수영장에서 놀고 아래로 내려가면
바닥분수가 있는데 50분 운영 10분 휴식
이라 시간 맞춰가면 실컷 놀 수 있다.
여기도 짐도 놓고 부모들이 쉴 수 있게
무료로 원두막을 제공해 줘 편하게
아이를 볼 수 있었다. 워터파크에 가면
카라반 하나 빌리는데 몇 만 원씩 하는데
너무 좋은 혜택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포보부상촌 관람 느낀 점
전반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복잡하지
않고 잘 정리해서 딱딱 배치한 계획형
테마파크 느낌이었다.
동선도 입구에서 쭉 끝까지 올라가서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게 해 주고
박물관에서 열 좀 식혔다가 다시
물놀이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 너무
훌륭한 동선이라 만족도가 높았다.
입장료 외에 기차체험에 인당 4,000원씩
사용한 거 외에는 별도 비용 없이
한 2~3시간 즐겁게 놀아 비용대비
너무 알차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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