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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자

아이와 블럭놀이 하기(토단교재 하비 블럭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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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하비 블럭 완성품



아이가 미술학원을 마치고 동네에 새로 생긴
무인 문구점(모닝 글로리)을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구경 갔더니, 장난감 코너 한편에 
크리스마스트리 하비 블록이 있어서 사 달라고
하는데, 딱 봐도 블록 크기도 작고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진짜 할 수 있냐고,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진짜 갖고 싶다고, 할 수 있다고"해서
 

가격표를 찍어보는데 인식이 안 되어서 
'잘 됐다' 싶어 가자고 했더니 너무 실망하는
눈치라 그럼 인터넷으로 사주겠다고 하니,
 
마지못해 문구점을 나와서 택배 아저씨
기다리겠다고 언제 오냐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알아보니 롯데 온이 그나마 제일 싸게
나왔고 다행히 롯데 온 구독 회원이라 
택배비도 없어서 9,900원에 살 수 있어 
바로 주문하고 상품을 엊그제 받았다.
 

하비블럭 크링스마스 트리 가격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즈



크리스마스 트리 구성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 법



역시 상품을 받아보니, 아이가 아직 레고블록
조립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거는 레고블록 
수준이 아니라 옆으로 끼워 맞춰야 하는 거라
'집중력이 짧은 아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옆에서 도와주려고 설명서를 펴 보는데
처음에는 블록 뒤에도 구멍이 있길래 구멍에
맞추어 넣는 판이 있는 가보다라고 아무리 
뒤져봐도 판이 안 보이고 다 옆으로 끼워 맞춰
조립하는 거고 설명서는 모양 도안 정도의
역할만 해주는 정도여서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이를 실망시킬 순 없기에 어떻게
끼워 맞춰보니 슬슬 돼 가는 것 같아서 아이
에게도 방법을 알려주니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하더니 그래도 크리스마스트리 완성품을
유튜브로 찾아서 보여주니 멋있어 보였는지
끝까지 해보려고 몇 번 하더니 방법을 찾았는지
한 번 끼우는 데 성공하더니 나중에는 혼자서도
척척 잘 끼워서 "초록색 5개, 연두색 1개 끼워줘"
하면 자기가 끼어서 아빠 주고, 서로 도와가며
하니 얼추 2시간 정도 걸리니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이 나오고, 화분 모양까지 완성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켜니 아이가
  굉장히 뿌듯해하며 좋아해서 아빠로서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 밑에 화분 모양 블록 받침이 있어서 
화분 블러에 끼워놓으면 집안 장식으로
꽤 멋지다, USB연결된 조명 전구도 
포함되어 있어 조명까지 끼워놓고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본드로 붙여놓으면
꽤 근사한 크리스마스트리 같다.
  
솔직히 처음 포장을 풀었을 때는 '귀찮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완성하고 보니,
'품질도 괜찮고, 집 안 장식품으로도 너무 
모양이 예뻐서 지인들한테 선물해도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은 다 지나갔지만 
하비 블록으로 '동물 수동 손선풍기'가
있길래 그것도 동물별로 강아지, 고양이,
토끼, 곰, 펭귄 모양을 구매했다.
하나에 3,800원인데 4개 이상 사면 
10% 할인해 준 데서 그만 다 사버렸다.

하비 블럭 동물 선풍기 가격



동믈 선풍기 구성품



동물선풍기 설명서


 
너무 많으면 주변에 선물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니 아이 시지각이랑, 소근육에도
좋을 것 같고 집중력도 키울 수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도 있고, 
 
집에서 유튜브 보느니 이 비용으로
이만한 놀이가 없을 것 같아
비용 대비 만족도가 너무 좋다.
 


곰 손선풍기 만들기



곰 손 선풍기 완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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