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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까이 갈까?

아이와 함께 양평곤충박물관(관람료, 관람시간, 곤충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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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교원 빨간펜에서 하는 누에 체험
교실에서 누에를 가져와서는 계속
만져보고 뽕잎도 주고 하더니,
곤충들이 더 보고 싶은지 곤충박물관에
가자고 졸라 오전 수업이 끝나고 집에서
가까운
'양평곤충박물관'을 방문했다.

원래도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동네
놀이터에서 개미집이랑 풍뎅이,  공벌레,
관찰하는 것도 좋아하고,  
파브르 곤충기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관련 책도 요즘 들어
계속 읽으면서 곤충 채집 가자고 하고,


모르는 곤충 이름은
"저 벌레는 뭐예요?"
라고 적극적으로 물어보기도 해
곤충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것 같아,
'관심을 가질 때 빨리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자'라는
생각에 집 근처 곤충 관련 체험
장소를 갈려고 알아봤는데 날도 덥고
장마철이라 실외 체험장인
'남양주스머프
곤충나라'
보다는 실내박물관이 나을 것
같아  
'양평곤충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양평곤충박물관 이용 안내



*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6

* 규모 : 지상 2층 전시실 2개,  영상실 1개,
곤충체험실 1개, 기획전시실 1개로
꾸며져 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알차게 꾸며놓아 아이가 좋아할 만한
전시 내용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주차면은 박물관 앞에만 30면 정도이고
  박물관 뒤 환경사업소에도 주차장이 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 같진 않았다.
※별도 주차료는 없고 자유롭게 출입 가능

* 관람료, 관람시간 아래 사진 참조
지금은 하절기라 17시까지 입장가능
18시에 관람 종료한다. 
매주 월요일, 명절 휴관
만6세 이하 어린이는 가족동반 시 무료 입장
  (어른만 3천원 내면 됨)
 
 

양평곤충박물관 안내도 관람시간, 관람료



양평곤충박물관 안내도 시설



양평곤충박물관 전면



양평곤충박물관 무당벌레 모형 양평 안내도



양평곤충박물관 관람


지상 2층으로 입장을 하니 입구에서 관람료를
받으시는데 마침 간 날이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라 뜻히지 않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감사히 관람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데스크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박물관 안내도하고 워크북, 스티커 등을
주시는데 지상 1층으로 가면 스탬프 체험,
색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탬프체험은 곤충 스티커가 되고,
색칠체험 한 거는 다시 안내 데스크로
가져가면 배지로 만들어 준다.



곤충박물관 다양한 워크북, 체험지



잘 챙겨서 아이가 체험하게 하면 별 것
아닌데 굉장히 좋아한다.
 
 


 

 관람 순서는 지상2층에 제1전시실부터
가서 곤충표본들을 관람하고 나서
사마귀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찰칵하고,



제1전시실 곤충 표본



사마귀 포토존


 
맞은편 영상교육실에 가면 장수풍뎅이
관련 영상을 상영해주는데
영상이 별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 같지는 않고 좀 어두워서 
좀 보다가 그냥 나왔다. 
 
지상1층으로 내려가면 여기가 메인인데
내려가자마자 장수풍뎅이, 꽃무지 애벌레
체험 및 살아 있는 장수풍뎅이, 꽃무지,
사슴벌레, 장구애비, 물방개 등을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실이 있고,



살아있는 곤충 체험실



장수풍뎅이 애벌레 체험 공간


 
맞으편에 누에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 개방되어 있어 누에 애벌레와
나방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누에 체험 공간


누에 체험 공간


 
제2전시실로 가면 다양한 곤충 자료와 
영상 설명 등을 들을 수 있는 학습공간이
나오고,  호박 속 곤충,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등 흔히 볼 수 없는 곤충 관련
자료도 짜임새 있게 잘 꾸며 놓았다. 



제2전시실 곤충 의태에 관한 설명 공간


제2전시실 수리부엉이 박제품



제2전시실 영상자료 체험 공간


제2전시실 영상자료 체험 공간



다시 살아있는 곤충 체험실로 나오면
안내데스크에서 준 곤충 스티커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과, 곤충 도안에 색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스탬프도 찍고,
색칠도 하고, 안내데스크에서 곤충도안
배지까지 다 만들고 나니 1시간 정도
관람시간이
흐른 것 같다.  

만약 주말이었으면 박물관 주변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어 다시 차를 타고
근처 두물머리나
다른 관광지에 가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도 좋았을 것 같다.

다음번에 올때는 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주변도 천천히 둘러보면서
놀고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양평에도 볼거리가 꽤 많고
맛집도 많아 자주 올 것 같다.





곤충 도안 색칠 하는 공간


 
좀 더 늦은 시간에 갔으면 곤충박물관
앞 
냉면마을(옥천 냉면) 에 가서 식사를
했을 것 같은데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관람료나 서울과의 거리등을 생각해봤을 때
굉장히 볼거리가 많고 그런 곳은 아니지만
곤충에 대해 짜임새 있게 전시해놓아고,
체험거리도 곳곳에 마련해두어
아이들이 한번 쯤 가서 보기에는 굉장히
알찬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즘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곤충박물관의 큰 장점 같다. 
 



>>>여주곤충박물관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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