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하다는
피드백을 학원 선생님들한테 많이 받아
집에서 놀이식으로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보드게임이 효과가
괜찮다고 해 직접 해 본 결과를 소개해본다.
우선 , 시지각에 좋은 보드게임은 도블 시리즈,
코잉스, 우봉고, 블로커스, 러시아워,
펭귄 얼음 깨기가 효과가 좋았다.
특히 도블은 게임 방법도 쉽고 2장의 카드에서
같은 그림을 찾는 방식이라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휴대가 간편해
어디서든 할 수 있어 가장 큰 효과를 보았다.
코잉스 같은 경우는 아직 23단계에서 못 벗어나고
있지만 처음에 위치조차 못 잡고 돌려란 말도
이해 못했던 거에 비해 스스로 방향도
바꾸는 등 시공간에 대한 개념을 이
해해주게 한 보드게임이다.


다음으로 기억력 및 집중력에 좋았던
보드게임은 동물메모리게임과 징고게임 등이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기에 메모리게임 중
동물게임을 선택했다. 같은 동물 그림을
보여주고 카드를 뒤집어 다시 찾는 게임이라
집중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
처음에는 8장에 시작해서 지금은 16장으로
점점 카드를 늘려가고 있다.

규칙 및 순서 이해하기에 좋았던 게임은
해적룰렛게임, 펭귄 얼음 깨기, 루핑루이 등이다.
이 게임들은 상대가 있어야 하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게임 순서를 정하고
회전판을 돌려 규칙대로 게임을 해야 해
아이가 규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마지막으로 작업처리속도에 좋았던 게임은
할리갈리, 셈 셈 수놀이이다.
할리갈리는 5 이내 수에서 같은 과일 5개를 만들면
먼저 종을 치는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해
5 이내 수 연산 처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셈셈수놀이는 주사위를 굴려서 그 수만큼
말판을 가는 방식이라 주사위 개념도 이해하고
말판에 카드가 걸리면 카드를 받는데
카드에 숫자가 적혀 있어 카드를 모아
10이 되면 한번 더 주사위를 굴릴 수 있어,
수 개념 및 연산 속도등에 도움이 되었다.
아직은 5 이내 숫자 더하기만 잘해
셈셈수놀이 때는
10 이내 더하기라 아빠의 도움을 많이 받지만
점차 좋아지리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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