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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자

아이와 줄넘기, 자전거 타기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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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입학 하기 전 여러 자조 능력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다른 아이들이 잘하는 것들 중에
줄넘기 하고 자전거는 꼭 배우고 학교를 보내고
싶어 아이와 연습하고 있다.


줄넘기는 학교 체육시간에 필수라 미리 선행해서
아이들이 태권도장이나 줄넘기만 가르쳐주는
학원을 다니며 배워오는데 가뜩이나 지시를
잘 못 따르는 우리 아이는 또 수업시간에
멍해 있을 것 같아 미리 연습하고 익숙해져
수업시간에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었다.

또 '자전거는 어릴 때 한번 익숙해지면
커서까지 몸이 잊지 않고 탈 수 있고,
배정받는 학교가 거리가 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자전거로 통학하면 좋겠다'

생각에서 작년부터 자전거는 사놓았는데
영 아이가 타려고 하지 않아 방치해 둔 상태였다.

줄넘기 배우기

     줄넘기는 아이가  점프는 잘하는데 손목 돌리는
것을 영 습득을 못해서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사용
하는 '구슬 줄넘기'를 쿠팡에서 사다가

쿠팡 판매 구슬 줄넘기


구슬 줄넘기는 줄에 구슬이 있어 줄 꼬임이 적고
구슬의 무게로 줄 넘기기가 수웛한 장점이 있음

연습시켰는데 바닥에 구슬 닿는 '철퍽철퍽'
소리가 싫은지 쳐다보지도 않아 수업을 듣고있는
'감각통합치료'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다.

선생님은 아이가 아직 줄넘기는 것에 익숙지
않으니
'훌라후프'를 이용해서 손목스냽부터
잡아주신다고 했다.  
'줄없는 줄넘기'라고 손목 스냅 연습을 위한
줄넘기도 있으니 사용해보라는 분도 있었음.

훌라후프 연습이 끝난 후에 줄 가지고 한번씩
점프 연습, 그 다음에 줄 돌리기(줄 없는 걸로
익숙해질 때까지), 마지막으로 점프와 줄을
동시에 이용 줄념기기를 해준다고 하셨다.

자전거 배우기

아이가 작년에 자전거 배울때는 대근육에 힘도
별로 없고, 손발 협응도 잘 되지 않아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지 겨우내 방치하고
씽씽카만 타려해  아이가  마음먹을 때까지
기다렸는데 엊그제 놀이터에서 자기 또래 아이가
자전거 타는 걸 물끄러미 보고 있길래
"너도 타고 싶어?" 물었더니 "네"라고 대답해
주말을 이용해 끌고나와 연습해보았다.
※주말에 애엄마하고 같이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타는게 마음대로 안되면 자전거를 내팽개치고  
딴 데로 가서 자전거 챙길 사람이 필요함


자전거는
'로얄베이비 스페이스 셔틀 18인치'
5~8세 신장 115cn~135cm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인데 '중고나라'에서 작년에 반값으로 구매
했는데 자전거 자체는 정말 만족스럽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가볍고 튼튼해서 자전거
가게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로얄베이비 스페이스 셔틀 18인치

자전거 자체에 큰 문제는 없기때문에 못 타는 건
아이의  문제인데 작년같은 경우는 계속
뒷바퀴질만해서 아이 발을 잡고
앞으로 돌리는 연습을 엄청 힘들게 했는데

당시에는 발에 힘이 없는지 앞으로 돌리는 걸
힘들어했고 그 상태로 거리가 좀 먼 공원에서
집까지 오니 질려버렸는지 안타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엔 집 앞 주차장에서 연습했는데 웬걸
작년에 비해 앞으로 나가는 힘이 훨씬 수월하게
잘 탄다.
작년에는 자꾸 뒷바퀴질을 하길래
'아이 머리가 나빠서' 라고 실망했는데 그게
아니라 발,  허벅지 등 대근육이 약했던거였다.

이번에 보니 딱히 발을 잡아주지 않아도
좀 경사가 있는 곳에서 밀어주기만 해도
앞으로 잘 나갔다. 다만 아직 핸들하고 동시
조작은 어려워해 계속 연습시켜야겠다.

자전거 연습


'
오늘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또래보다 늦긴
하지만 요구를 채워주니 작년에 못하던 것들도
쉽사리 해내는 걸 보고 쉽게 아이를 한계 짓거나
포기하지 말고 더 열심히 키워주면
아이는 또 그만큼 성장한다는 걸 느꼈다.
참 감사한 하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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