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늦어진 이유 중에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
접촉을 안하고 소리나는 장난감이나 책 같은 걸
잔뜩 사다주어서 아이가 거기에 몰입하게 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집에 있던 소리나는
장난감과 책을 맘먹고 정리를 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아이용 소형가전제품들도
같이 정리했다.
정리해서 버릴려고 하니 비싼돈 주고 산건데
얼마쓰지도 못해 새거 같아서 아깝기도 하고,
우리 아이한테는 나쁜 물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우선 박스에다가
정리를 해보니 라면 박스로 6박스 정도가 되었다.
우선 생각에 예전에 한번 기부한적 있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까? 했는데, 기부조건을
살펴 보니, 아이들 장난감 기부는 좀 까다로운 것
같기도 하고 저번처럼 직접 가져다주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것저것 고민이 생겨
망설여져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굿윌스토어' 라고 기부받은 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곳이라 하여
마음이 끌렸다.

또한 기증가능물품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고,
봉투는 50리터짜리 2개, 박스는 큰 라면박스
3박스 이상이면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하여
굿월스토어에 기증신청을 했다.

신청 후 카톡으로 접수되었음을 알려주고,
그후 방문 지점과 방문시기를 알려주었다.
수거 전날에는 배송기사가 문자로 수거물품
위치와 수량 그리고 수거물품만 나오게 사진
등을 보내달라고 하여 보내주었고,
수거 당일에는 배송기사 연락처와 방문시간 등을
카톡으로 굿윌스토어에서 다시 통보해주었고,
수거 후에는 수거가 완료되었다고 다시 통보
해주고. 배송기사 분이 다음번 기부 할 때 쓸
50리터짜리 봉투를 3장 두고 갔다.
이 모든게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너무 편했고,
나는 기부물품을 박스에만 넣어서 밖에만
내놓으면 되니 이걸 재활용 분류하러 가기도
힘들고, 기부하러 방문하는 것도 일이었는데
좋은 일도 하고 몸도 편하고 너무 좋았다.
특히 기부 후 5일쯤 뒤에 기부정산이 완료 되어
연말정산에 반영해주겠다고 통보가 왔는데
빠른 처리도 놀랐지만 공제금액도 15만원 돈이
되어 돈 번 느낌어었다.
다른 곳보다 더 후하게 기부 물품값을
쳐주는 느낌이었다.
다음 번에도 집정리를 해서 기부할 물품이 생기면
굿윌스토어를 이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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