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멀리 갈까?

아이와 함께 홍천 여행(알파카월드, 관람 동선, 안내도, 동물먹이체험, 기념품 샵) 둘째 날

yesongai 2023. 6. 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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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홍천 여행 첫째 날 비발디파크" <<


  아침부터 날이 넘 더워 오늘은 오션월드를 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가
알파카월드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거리를 봤더니
비발디파크
에서도 1시간을 더 동쪽으로 가야 해서 그러면
'오늘
알파카월드를 가고 내일 오션월드
가는 게 낫겠다.' 싶어
알파카월드로 출발했다.

출발 전 사이트별로 예매가격을 알아보았더니
대인, 소인 구분 없이  18천 원에서 5% 할인된
17천1백 원이 최대 할인이라 네이버 포인트라도
받자는 생각으로 네이버로 예매했다.





  아침  겸 점심으로 홍천 메밀 家 막국수
본점
에서 아이가 먹을 수육하고 감자만두,
어른들이 먹을 비빔 막국수를 먹었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막국수도 시원하니 맛있었다.

비발디파크에서 10분 이내거리이고 주차장도
넓고 옆에 무인카페도 있어 좋았다.


홍천 메밀 家 막국수 본점 전면

 

홍천 메밀 家 막국수 본점 메뉴



홍천 알파카월드 주차, 매표소



알파카월드는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인데 그중에서
끝까지 올라가 제1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
한다.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전망도 좋고 매표소도
가장 가까이에 있어 오르막길을 덜 가도 된다.

알파카 월드 안내도(지도)



매표소에 가면 무인 발급기에서 표로 교환하고
옆 자판기에
파카 코인이라고 내부 동물먹이
자판기에서 동물먹이로 교환할 수 있는 코인
자판기가 있는데 한 번에 5천 원 5개 구입해야
하는 거라 굳이 살 필요 없이 천 원씩 현금으로
필요한 곳에서 동물먹이를 사서 주는 게
더 나은 선택 같아서 안 샀는데...

아이가 코인 넣고 먹이 뽑는 게 재밌었는지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맘씨 좋으신 분들이 고맙게도
몇 개씩 주셔서 즐겁게 동물먹이 체험을 했다.
반납은 안 되지만 아이가 먹이 체험을 좋아하면
구매를 하는 편이 나은 것 같다.



알파카월드 입구 카페, 선물 샵, 화장실

 

무인 발권기, 파코 코인 자판기



그리고 매표소 안에 있는 알파카월드 안내도는
가족 수대로  챙겨서 가면 관람 순서가 나와
있어 길도 안 헤매고 집에 가서도 지도를
보고 추억을 되새길 수도 있고,  또
스탬프를 찍는 자리가 있어
스탬프를  다
모아가면 입구 아트샵에서 스티커 선물로
교환해 주니 꼭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알파카 월드 안내 리플릿

 

알파카 월드 탐험지도

 

알파카월드 관람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곳이
알파카 놀이터
인데 여기서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 알파카를
만질 수도 있고 먹이도 줄 수 있다.  알파카들이
관리를 잘해서 깨끗하고 순해서 동물 가까이
가는 걸 무서워하는 우리 아이도 알파카들
가까이서 먹이 먹는 것도 보고 이름표 보고
이름도 부르며 재밌게 놀았다.

알파카 놀이터

 

알파카 놀이터



한참을 놀다가 안내도에 있는 관람로를 따라
안데스 생태 방목장까지는 잘 갔는데 중간에
토끼나라로 가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사슴나라로 가는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그쪽
방향으로 내려가니
양/말 나라, 올빼미 나라,
독수리 나라를 통해
다시 알파카 놀이터로
돌아왔다.  그래도 아이가 모든 우리를 맘 껏
관람해서 2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 사육사 분들이 친절하셔서 매도 꺼내서
보여주시고 새들의 정원에선 사랑앵무 밥도
주고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버림

사슴 나라 사육장

 

사슴 나라

 

토끼 나라

 

공작새 우리(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매 사육장(매 만지게도 해주심)



엄마, 아빠는 지쳤으니 가자고 해도 (그날
기온이 33°C로 엄청 더웠음),  스탬프 못
찍었다고 다시
토끼나라로 올라가 제일
꼭대기인
별빛광장까지 다 돌고,
사슴나라부터 새들의 정원까지 다시 한 번씩
다 보고 내려오니 마감시간인 6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여기에 1시 좀 넘어 도착했으니 4시간
넘게 관람했으니 본전은 톡톡히 뽑았으나
너무 힘들었음. 스탬프가 뭐라고...


아트샵(스탬프 찍어가면 스티커로 교환해 줌)



아트샵 내부(스티커 받을려고 왔다가 인형 사감 ㅋㅋ)

 

알파카월드 관람 느낀 점



체험위주 동물원이라 알파카, 사슴 등을
진짜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고.
만지는 것도 가능해서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은 엄청 즐거워하며 체험함.

새장도 맹금류 제외한 공작새, 사랑앵무
새장에는 들어가서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음.

동물원 자체가 깨끗하고, 동물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 날 정도로 관리를 잘하는 것 같음.

동물원 구성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고 포토존도
구석구석 잘 만들어놓아 보기 좋음.

중간중간 쉼터와 동물먹이 자판기가 잘 비치
되어 있고,  먹이 주고 손을 씻을 수 있게끔 세면
시설도 잘해놓아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동물원 아기 동물들이 많이 보이는 걸로 봐서
동물들도 행복하게 잘 관리받고 있는 것 같음.

공연(애니멀 프렌드리쇼)이 주로 주말에만 해
평일엔  
알파카 이리 와 쇼(매일 오전 10시)를
제외하고는 볼 수 없어서 아쉬웠음.





돌아오는 길에 비발디파크 바로 앞있는
홍천 메밀꽃 닭갈비 막국수에서
간장
닭갈비를 시켜 먹었는데 고추장 닭갈비는
매워서 못 먹는 아이도 간장 닭갈비는 잘 먹었다.
(간장 맛이 아니라 자장면 춘장 맛이 남)

닭갈비 좀  먹다가 볶음밥 달라고 하면
금방 같이 볶아주셔서 배고프면 좀 먹다가
밥도 같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홍천 메밀꽃 닭갈비 막국수

 

홍천 메밀꽃 닭갈비 막국수 메뉴




>>"아이와 홍천 여행 셋째 날 오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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