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까이 갈까?

아이와 함께 서울대공원동물원 다양한 관람 방법(리프트, 코끼리열차, 도보)

yesongai 2023. 4. 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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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워낙에 동물들을 좋아해 서울대공원을
자주 가는 편이다.

주로 평일에 다니다 4.2(일)에 가봤는데,
평소 1시간이면 가던 길을 서울대공원을
얼마 안 남기고 밀리고 밀려
사당가는 길에서 우회전 들어가는 길인데,
끼어드는 차가 많아 거기에서만
1시간 반 넘게 소비한 것 같다.

1시 좀 넘어 출발했는데 서울대공원에
주차하고 보니 4시가 넘어 있었다.
※주차는 주로 산들주차장에 한다.
제일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이고 끝까지 가면
주차면이 적게 남아 비어있다.
입장하면서부터 산들주차장은 공간이 있는지
확인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또한 카카오 주차장을 이용해 차량을 등록해
놓으면 오랫동안 주차해 놓아도 
그날 하루는 5,000원에 주차가능하고
별도 정산 없이 바로 통과 가능하다.

서울대공원에 도착해 정면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하려다
(코끼리기차와 동물원표를 패키지 판매)

쿠팡에서 표를 구매하면(리프트 2회권과

동물원표를 패키지 판매)
하길래
쿠팡에서 패키지 표를 구매하고
※ 쿠팡에서 구매한 표는 매표소가 아닌
매표소 오른쪽 리프트 탑승장 앞 온라인 구매
표 교환 해주는 곳에서 교환해 주고.
당일구매 당일 사용도 가능하다.


리프트 줄을 서는데 늦게 도착해서,
줄 서다 끝날 것 같아 동물원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을 선택했다.
생각보다 걸어가는 길에  호수도  볼 수 있고
중간중간 동물들도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시간도 넉넉잡고 20분 정도여서
유아나 어르신이 없다면
걸어가는 것도 괜찮은 듯하다.

동물원 입구에도 동물원 입장권만 따로 매표를
할 수 있어 동물원 입장료만 내고 들어갔다.
※쿠팡 결제 건은 바로 취소 가능했다.
동물원에 입장하시면 입구에 있는 지도
꼭 챙겨가시길 바란다. 입구 외에는 지도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데 올라가다 보면 동물원
규모가 꽤 커 보고자 하는 동물을 못 보고
엉뚱한 곳만 보다가  올 수 있다.

동물원 지도


동물원 지도를 보고 봤던 동물들을 체크하면서
관람 하는데 지도를 보면 좋아하는
동물들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을지
여러 길을 설명해 두었다.


서울대공원동물원 다양한 관람방법



처음 방문 시에는 리프트 2회권 패키지를 끊어
동물원 끝까지 갔다가 내려왔는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기린, 하마는 아래에 있어
한 마리도 보지 못했다.
※리프트가 맹수사까지  한번에 쭉 올라가는게
아니라 1호선 리프트 종점에서 내려 다시 2호선
리프트로 갈아타야 하는데 주말에는 기다리다가
시간 다 보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위에 위치한 맹수들과 바다동물들을
보기에는 수월하다.

다음 방문  때는 코끼리기차 패키지를 구매해,
동물원 입구까지 올라와서
동물원 입구 쪽에  
있는
기린,  하마부터 보고 갔더니
아이가 만족도도 높고 좋아해 우리는
동물원 입구에서 출발하는 것을 선호한다.
※ 하마, 기린은 늦게 도착하면 내부 우리 안으로
들어가 버려 관람할 수 없다.  기린은 내부 우리를
개방해 두니 못 봤으면 내부 우리에 들어가서 보면
밥 먹는 것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아이가 기린과 하마를 워낙 좋아해 여기서만
1시간을 보내는데 하마는 4시 반 정도면
들어가 버려 빨리 봐야 한다.

기린 우리

나머지 코뿔소, 얼룩말, 낙타, 사슴류는
오래까지  관람 가능하다.
큰 물새장은 조류독감 때문인지
관람금지를 해놓아 그쪽으로 올라가지 말고
유인원 우리 쪽으로 관람하고 맹수 우리 쪽 보고
해양관, 코끼리 이렇게 보고 오면 될 것 같다.

코뿔소 우리
코끼리 우리


아이가 놀이터를 좋아하면 왼쪽으로 올라가면
호주관, 곤충관을 거쳐 물소 우리 앞에
놀이터와 매점이 있으니 쉬었다 가면 된다.


겨울에 갔을 때는 리프트 1회권 패키지를
구매해 리프트 1호선에서 내려 동물원 북문으로
입장해서
동물원 입구쪽부터 관람했다.

실외동물원에 동물들이 없었으나
실내 동물원에서 코끼리에게 사육사 분들이
밥 주는 것도 보고 가까이서 코뿔소 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또 추위에 강한  사슴사나 해양관. 물새장,
실내동물원인 동양관, 대동물관 등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겨울에 가는 것도 한적하게 시간 여유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어 나쁘지는 않았다.

서울대공원동물원을 관람하다 보면 거의
한쪽편만 보고  올라갔다 내려오더라도 시간도
꽤 많이 소요되고 다리도 꽤 아파서 힘들다.

다행히 서울대공원동물원 리프트는 매표소에서
패키지권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스카이리프트 2호선, 1호선 모두 발권기가 있어
편도만 사서 리프트 출발지까지 갈 수 있다.
※시간도 관람 마감시간보다 1시간 정도
     손님이 있을 때까지는 운영하는 것 같다.
관람시간이 6시였는데  7시에 타고 내려
    왔는데 그때까지도 1호선은 운행하고 있었다.

.

리프트 타고 내려올때 전경


서울대공원동물원은 규모도 상당하고
동물개체수도 많고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어
올 때마다 아이가 신기해하고 좋아해
부모로서도 만족도가 높다.

다만 주말에는 차 막힘과 주차문제가 심각하고,
먹거리 등이 근처에  별로 없어 한 곳에
몰리는 점이 단점이다.  

근처 봉덕칼국수가 유명한데
저녁시간 때는 대기만 1시간  정도  걸려 
 우리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우남정이란 설렁탕 집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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